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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등 유럽 AMI 시장 ‘선봉’

2011.04.26 Views:1437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이 AMI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스웨덴에서 대규모 전기 AMI (양방향 원격검침)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데 이어,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Mesh RF(무선) 방식의 전기/수도/ 가스 AMI 본사업 및 시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유럽 AMI 시장 개척의 선봉에 나섰다.
누리텔레콤은 스웨덴 예테보리 에너지(Goteborg Energy)가 전기 AMI 시스템의 지그비(ZigBee) 무선 통신망을 활용한

부가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동주택 3,350가구대상의 수도 AMI 시범 프로젝트를 수주하였다.

이번 사업은 예테보리 에너지가 전기 AMI 시스템의 무선 통신망을 그대로 활용해 수도 검침 부가서비스를 추진하는 것으로,

누리텔레콤은 검침용 통신모듈을 탑재한 스마트 미터를 6월말까지 공급한다.

누리텔레콤은 2007년에 예테보리 에너지가 발주한 26만 5천호 대상의 전기 AMI 시스템 구축 및 디지털 미터교체사업을 수주하여

2009년까지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하였다. 또 근거리 무선통신인 지그비(ZigBee) 기술을 이용해 예테보리 시 전체에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가

가능한 메쉬 무선(RF) 통신망을 구축한 바 있다.

스웨덴 AMI 프로젝트는 전기사업자가 구축한 AMI 통신망을 활용하여 수도 및 가스 원격검침을 함으로써,

별도의 통신 인프라 구축 비용이 들지 않게 돼 향후 전기사업자 주도의 통합검침 서비스 사업 모델의 대표적인 해외 구축사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누리텔레콤은 올해부터 예테보리 에너지가 추진하는 수도 AMI 뿐만 아니라 방범, 방재 등 홈 시큐리티 부가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사업본부 김갑섭 부사장은,
“누리텔레콤이 5~6년 동안 13개국에 전기, 수도, 가스 AMI 시스템으로 3천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렸고, 그 가운데 유럽 수출비중이 80% 이상 차지하고 있다’며,“스웨덴 예테보리 시 26만 5천호에 구축한 전기 AMI 무선 통신망을 활용하여 올해부터 수도 가입자 20만호 대상의 수도 AMI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