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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에 248만불 규모의 전기 원격검침(AMI) 시스템 수출

2011.03.29 Views:1274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스마트그리드 활성화 계획으로 올해 스마트 미터 및 AMI 인프라 도입사업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AMI 해외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누리텔레콤이 아프리카 스마트그리드 AMI 시장을 뚫었다.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 www.nuritelecom.co.kr)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이하 남아공)의 행정수도 츠와니(Tshwane)시가 발주한

전기 AMI(양방향 원격검침)시스템을 수주해 현지파트너인 만들라 테크놀러지(Mandla Technologies)와 248만 3,200불(USD기준)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2008년에 국제입찰로 진행되어 전세계 글로벌 AMI 업체들이 입찰에 참가한 이후 2년간의 검토 끝에 츠와니 시(市)는 누리텔레콤-만들라

테크놀러지 컨소시엄을 포함해 4개 컨소시엄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하였다.

이번 사업은 츠와니 시가 고압 및 저압 50만호에 도입하는 ‘AMI 시스템 기반의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사업(Energy Management System Including AMR for City of Tshwane)’으로 4개 컨소시엄이 각각 4천호씩 배정되어 올 연말까지 1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츠와니 시는 스마트그리드 AMI 시스템을 통하여 에너지 사용효율을 높이고, 전력사의 효율적인 에너지 운영 및 관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향후 순차적으로 가정용 AMI 시스템 구축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누리텔레콤은 지난해 프리토리아에 남아공 지사를 설립해 아프리카 AM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한 데 이어, 지난 3월 14일부터 나흘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아프리칸 유틸리티 위크(African Utility Week)’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아프리카 유틸리티 대상의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조송만 사장은,
‘이번 수주는 아프리카에서 첫 스마트그리드 AMI 본사업을 수주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향후 아프리카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의 대표적인 준거 사이트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